일단 옷이 예뻐요. 엄마 눈이 높아서 제 취향의 옷을 샀을 때 한 번도세련되다 내지는 예쁘다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옷을 보통 몰래 사는 편인데 이걸 방에서 혼자 입어보다가 딱 들켰거든요. 근데 엄마가 보자마자 오? 예쁘네? 딱 맞는 걸 어디서 샀대? 그러더라고요ㅎㅎ 단점이 있다면 사이즈가 하나인 것? 엄마도 하나 사드리려고 했는데 엄마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못 입겠대요. 66사이즈인 저희 엄마는 딱 맞는 핏을 선호해서 그렇지 입혀보니까 낙낙하게 입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할 것 같고 저같이 큰 사람들도 얇아서 이번 봄에 잘 입고 다닐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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